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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수문장 조현우가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 챌린지 8라운드를 빛낸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조현우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연이은 선방으로 상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방어한 공로를 인정받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우의 활약을 앞세운 대구가 부산을 1대0으로 꺾은 지난 5일 경기는 8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대구는 올 시즌 챌린지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4승3무)을 달리는 중이다.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는 박승일(안양)과 데파울라(고양)가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최진호(강원), 바그닝요(부천), 윤영준(고양), 세징야(대구)가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박세진(대구) 안현식(강원) 강지용(부천) 정승용(강원)이, 골키퍼 부문에는 MVP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8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FC가 선정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