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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은 A, B 두 그룹으로 나뉜다. 조별리그 형식으로 팀당 2경기씩 치른다. 각 조 1위가 결승에 오른다. 이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안산과 대구의 리그 9라운드를 관람한다. 경기 종료 후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안산시 주최,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두니아텔레콤의 후원뿐 아니라 원곡동에 있는 기업, 식당, 상가 등 수많은 후원을 받았다. 안산은 Dunia Cup을 연례행사로 유치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앞으로 외국인 관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발을 내딛겠다는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