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축구전문잡지 포포투는 4일(한국시각) '샤크타르에서 함께 활약 중인 안드리 야르몰렌코와 타라스 스파넨코 사이에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열린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야몰렌코가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에서 스파넨코를 밀쳐냈다는 것이다. 스파넨코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단지 우리 진영으로 돌아가려 한 것 뿐이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야몰렌코가 내 앞을 가로막더니 무릎을 걸었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좋은 동료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와의 관계는 끝났다"고 잘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