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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16강에 진출해야 했는데…"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수원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상하이는 G조 1위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터라 이날 경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핵심 주전들을 대거 빼고 사실상 2군을 출전시켰다.
에릭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원은 너무 아쉽다. 수원은 강한 팀이고 16강에 진출해야 했는데 너무 아쉬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원과 좋은 경기를 했다. 0대3 패배가 아쉽지만 수원같은 좋은 팀과 경기를 한 것은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며 패배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