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전북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수원FC는 수비와 역습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지만 전북에게 전반에만 3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북 같은 훌륭한 팀 상대로 잘 싸웠지만 전반 3실점이 패인"이라며 "아쉽지만 아직 남은 시즌이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실점 뒤 구심점이 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 급격히 무너진 원인"이라며 "전반전 3실점 뒤 후반전 경기를 잘 풀어간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감독은 "홈에서 우리가 수원 삼성, 제주를 잡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 최대한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