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5~2016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DFB 포칼 결승에 진출한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4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둔 뮌헨은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마스 뮐러의 원맨쇼가 빛났다. 뮐러는 전반 30분 사비 알론소의 코너킥을 머리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뮐러는 후반 26분 아르투로 비달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헤르타 베를린과 도르트문트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