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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24·호펜하임)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술적 준비에도 불구하고 호펜하임의 시작이 좋지 않았다. 전반 26분 베를린의 슈트라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호펜하임이 금새 따라잡았다. 전반 33분 샤르가 아미리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호펜하임이 분위기를 탔다. 한 수 위 전력인 베를린에 물러서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호펜하임은 상대팀보다 볼을 오래 점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 베를린을 상대로 우세한 볼 점유율(호펜하임 52%, 베를린 48%)을 가져갔다. 동시에 유효슈팅(호펜하임 7개, 베를린 2개)에서도 앞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