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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적인 일일뿐이다."
그러나 마냥 좌시할 수도 없는 법. 벵거 감독은 "물론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시 윌셔는 쉬는 날이었고 다음날 훈련일정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자유롭게 보낼 권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밝히기 어려운 문제다. 분명 좋은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있는 측면도 아니다"면서 "결국 윌셔 자신이 감당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라운드에서의 기량으로 보여주면 될 문제"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