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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공격옵션이 다양하다."
잉글랜드는 27일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0-2로 뒤지다가 3대2로 역전승을 했다. 바클리는 "잉글랜드는 젊은 팀이다. 그리고 독일전 승리는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은 대단한 승리"라면서 "독일전 승리를 바탕으로 선수단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 대표팀 세대교체를 꾀하고 있다. 바클리는 "잉글랜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분위기를 타면 어느 누구도 두렵지 않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잉글랜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 우리는 더 많은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특히 유로 2016 본선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차분함을 유지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