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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바클리 "잉글랜드, 다양한 공격옵션 갖춰"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03-29 09:38


England midfielders Ross Barkley takes part in an England team training session at Tottenham Hotspur Training Centre in London on November 16, 2015, ahead of their friendly football match against France at Wembley Stadium on November 17, 2015. AFP PHOTO / JUSTIN TAL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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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공격옵션이 다양하다."

잉글랜드대표팀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대표팀은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췄다. 웨인 루니가 없더라도 누구나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27일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0-2로 뒤지다가 3대2로 역전승을 했다. 바클리는 "잉글랜드는 젊은 팀이다. 그리고 독일전 승리는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은 대단한 승리"라면서 "독일전 승리를 바탕으로 선수단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 대표팀 세대교체를 꾀하고 있다. 바클리는 "잉글랜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분위기를 타면 어느 누구도 두렵지 않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잉글랜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 우리는 더 많은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특히 유로 2016 본선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차분함을 유지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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