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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또 한번의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기희(상하이 선화)-곽태휘(알 힐랄) 조합으로 변화를 택했다. 지난 레바논전에서 선발 센터백으로 나섰던 조합이었다. 하지만 태국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태국은 한국의 뒷공간을 집중 공략했다. 김기희-곽태휘 조합은 스피드와 커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후반 24분 태국의 단독찬스에서 김승규(빗셀고베)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지 않았다면 대기록은 없었다.
6월 강호 스페인-체코와의 2연전에 이어 9월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이 펼쳐진다. 무실점 기록이 도취되지말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