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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쇼트 선덜랜드 구단주가 팀 매각에 나섰다.
쇼트 구단주는 구단 운영에 환멸을 느꼈다. 거의 매 시즌 계속되는 강등 전쟁도 그렇지만 2008년 팀의 수장이 된 이후 좀처럼 수익이 생기지 않았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만 하고 있었다. 특히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6년을 받은 아담 존슨은 팀 이미지에 큰 타격을 끼쳤다.
현 시점에서 선덜랜드를 인수할 협상자가 나올지 의문이다. 선덜랜드는 올 시즌 6승8무16패(승점 26)를 기록, 강등권인 18위에 처져있다. 17위 노리치시티와 승점 2점밖에 나지 않아 반등의 기회는 남아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언제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