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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31)가 제주 유니폼을 입는다.
이후 이근호의 거취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중국, 일본 등 해외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쳐졌다. K리그 복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열려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그림이 떠오르지 않은 채 리그 개막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K리그 복귀가 무산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제주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근호는 2005년 인천에서 K리그 데뷔를 했다. 이후 대구, 울산, 상주, 전북 등을 거치며 K리그 160경기에서 54골-25도움을 기록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