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해 힘들었다."
경기가 끝난 뒤 슈만 감독은 "처음에는 강하게 맞붙었지만 전반 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내줘 힘든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국제적으로 강한 팀이다. 친선경기였지만 알제리에는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신태용호는 전반에 황금 왼발 듀오가 알제리의 기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전반 3분 권창훈의 벼락골로 앞서간 한국은 전반 30분 문창진이 또 다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