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메시' 이승우(18·바르셀로나 B)가 예상대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날 이승우는 교체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0-1로 뒤진 후반 33분 부름을 받았다. 이승우는 공격진에 배치돼 동점골을 넣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했다.
향후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하게 될 이승우는 1군 진입도 얼마남지 않아 보인다. 바르셀로나 B에서 한 달 정도 뛰고 있으면 이승우에게 1군행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단 조건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거나 2위와의 승점차를 크게 벌려놓을 경우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2군 자원을 1군으로 승격시켜 다시 이들의 경쟁력을 점검하게 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