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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연맹 부총재,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6-03-13 18:36



A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61)가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허 부총재는 13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허 부총재는 "축구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앞으로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비례대표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부총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A대표팀을 맡아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시켰다.

허 부총재와 함께 체육인 출신으로는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도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했다. 조 9단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권유를 받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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