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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맨유 3부 리그 팀에 완승, FA컵 8강 진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6-02-23 09:11


맨유의 판 할 감독. ⓒAFPBBNews = News1

위기의 맨유가 3부 리그 팀을 완파하고 FA컵 8강에 올랐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영국 슈루즈버리 그린하우스 미도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FA컵 16강전에서 3부 리그의 슈루즈버리 타운을 3대0으로 꺾었다. 맨유는 웨인 루니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3부 리그 팀은 적수가 아니었다.

선제골은 전반 37분 터졌다. 스몰링이 골문을 열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서 후안 마타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후반 16분 제시 린가드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눈물을 흘리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FA컵 8강 진출로 한 숨 돌렸다.

맨유는 다음달 13일 웨스트햄과 8강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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