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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소속 팀 파리생제르맹(PSG)에 이적 의사를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인기는 상종가다. 조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부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맨유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른 네 살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날카로운 골 감각과 팀 내 리더십은 여전히 유럽 톱클래스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 1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인 미키 바추아이(마르세유)보다 10골이나 앞서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가치를 더 높이는 부분은 도움이다. 10개의 도움으로 앙헬 디 마리아(PSG)와 함께 도움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월까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중국에서도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제2의 축구인생'을 어디서 시작할까.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