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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K리그 전북의 독주 있다? 없다?
국내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커졌다. 전북과 서울의 빅매치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처럼 슈퍼매치(서울-수원 더비)를 뛰어넘어 그 이상의 더비로 발전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클래식 우승팀' 전북과 'FA컵 우승팀' 서울은 3월 12일 K리그 공식 개막전부터 충돌한다. 무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이다.
올 시즌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켜는 팀은 포항이다. 포항은 9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베트남 하노이T&T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단판승부다. 주목할 점은 황선홍 전 감독의 빈 자리를 채운 최진철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3월 12일 문을 여는 K리그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 뒤 11월 6일 종료된다. 5월 14일, K리그 역사가 다시 쓰인다. 사상 첫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수원 더비'가 펼쳐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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