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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회장 "타운젠드, 1400만파운드 이하로는 안팔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2-30 09:32


ⓒAFPBBNews = News1

안드로스 타운젠드가 올 겨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웨스트브롬위치, 왓포드, 애스턴빌라, 뉴캐슬 등이 타운젠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 타운젠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 올 시즌 단 8번의 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21세 이하 팀에서 훈련하는 굴욕까지 맛봤다. 유로2016 출전을 원하는 타운젠드는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빠른 발을 지닌 타운젠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몸값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타운젠드의 몸값으로 1400만파운드로 정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 사우스햄턴의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 보강을 원하고 있다. 타운젠드를 통해 이적자금을 벌어들일 생각이다. 타운젠드를 원하는 팀들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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