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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로 전환한 첼시가 차기 사령탑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첼시가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 대표팀 감독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삼파올리 감독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에 이끈데 이어,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남미 최고 지도자 반열에 올라섰다. 칠레와 에콰도르에서 지도자 인생 대부분을 보냈으나, 최근 칠레 대표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 탓에 유럽 팀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메일은 '삼파올리 감독 외에도 호셉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과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후안데 라모스 전 드니프로 감독도 첼시의 감독직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시메오네 감독은 예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이 유력시 됐던 지도자들이다. 라모스 감독은 지난 2007~2008시즌 토트넘을 이끌었고,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지낸 바 있다. 무리뉴 감독 해임 뒤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팀을 이끄는 단기 계약을 맺은 상황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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