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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스팀 지도자와 담당자들이 독일 현지연수를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구단의 유소년 육성 철학 및 스카우팅 전략을 세우고, 연령별 육성 프로그램 구축 등의 '유소년 아카데미의 운영체계'를 알아보는 과정이었다. 실제로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당시, 23명의 엔트리 중 22명이 분데스리가 유소년 출신의 선수들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하여 현재는 많은 국가에서 독일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서울이랜드FC U-15팀의 최태욱 감독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어린나이부터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다양화하는 노력이 큰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독일 축구협회의 유소년 정책 개론을 통해 '왜 독일 축구가 배울 점이 많은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맹은 향후에도 유소년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매년 유소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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