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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K리그 각 구단 산하 유스팀 지도자와 담당자 25명이 3일 독일 현지연수를 떠났다.
연수 기간(11박 13일) 동안 유소년 지도자들은 독일에서 유소년부터 프로팀에 이르기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및 산하 유스팀을 방문하여 훈련 및 경기를 참관하고,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를 비롯한 현지 유소년 분야 최고 권위자들을 초빙하여 강의 및 실기교육도 받는다.
연맹은 향후 매년 해외 유소년 벤치마킹을 통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 속한 모든 구단이 풍부한 선진사례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각 구단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유스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맹은 한국형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실행 과제로 2022년까지 1)팀별 육성 유소년 선수 수를 연간 150명으로 증가, 2)유소년 저변 확대 참여자 수를 연간 50만명으로 증가, 3)유소년 전담 코치 1,000명 육성 등을 목표로 하며, 각 연령별 특성에 부합되는 전문적이며 창의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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