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은 1일(한국시각) 벤더가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으며, 올 시즌 잔여경기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벤더는 스위스에서 수술을 받은 뒤 레버쿠젠으로 돌아와 재활 중인 상황이다.
벤더의 이탈은 레버쿠젠에게 큰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그 6위에 그치고 있는 레버쿠젠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토너먼트 진출권 밖인 3위에 그치는 등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원에서 축 역할을 했던 벤더가 빠질 경우 흐름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1860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한 벤더는 2009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2011년부터는 독일 대표팀에 합류해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