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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만에 5골. 그것도 교체로 투입돼 달성한 대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9월 2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전광석화 같이 5골을 터뜨렸다. 후반 5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후반 9분, 후반 11분, 후반 14분까지 9분 안에 5골을 폭발시켰다.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덕분에 레반도프스키는 기네스 기록 보유자가 됐다. 분데스리가 최단시간 해트트릭, 분데스리가 최단시간 4골, 분데스리가 최단시간 5골, 분데스리가 교체선수 최다득점까지 4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아쉽게 한 개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38년 전 쾰른에서 세운 디에터 뮐러의 한 경기 6골 기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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