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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제주 감독 "내년 위해 잘 준비하겠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11-29 16:07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조성환 제주 감독은 올 시즌을 반면교사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는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성남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50을 기록 중이던 제주는 마지막 경기서 승점 추가에 실패,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제주는 비록 목표였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은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2013년 K리그 클래식에 스플릿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으로 그룹A에 진입하면서 다음 시즌 가능성을 증명했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원정서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경기력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결과를 토대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겨울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신인들이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은 다음 시즌 불확실성을 갖지 않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성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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