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호가 베트남 U-21 친선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미얀마 U-21 대표팀을 2대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베트남 클럽팀인 홍안 지아라이 U-21 선발팀을 1대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 45분 강지훈(용인대)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6분 김정환(신갈고)의 추가골을 묶어 완승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1차전에 이어 이날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U-18 대표팀을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의 U-21 대표팀과 베트남 클럼팀인 홍안 지아라이 U-21 선발팀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3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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