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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내년에는 ACL 진출 인터뷰 하고 싶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11-21 18:23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내년 마지막 인터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로 마무리하고 싶다."

조성환 제주 감독의 포부다. 제주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은 제주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조 감독은 "2015년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보답 하지 못해 아쉽다. 우리 나름대로 준비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팬 여러분의 기대치에 충족 못시킨 한 해였다. 올 겨울에는 참된 노력, 참된 땀을 흘려서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 마지막 인터뷰는 ACL 진출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했다.

조 감독은 데뷔시즌 목표로 한 ACL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서울전 무승 탈출 등 각종 징크스를 깼다. 그는 "수치상으로 나왔지만 많은 실점이 아쉽다. 항상 시즌이 끝나면 아쉬움과 후회가 있지만 실점 줄였으면 어땠을가 싶다. 반대로 골은 많이 넣었다. 내년 공격축구 하면서 수비 조직력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전에서는 스리백 카드가 성공했다. 조 감독은 "올해는 반신반의 했다면 내년에는 충분히 스리백 카드를 옵션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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