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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월드컵 예선 첫 패배, 우즈벡에 1위 위협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11-13 10:22


북한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0위 북한은 13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6차전 우즈베키스탄(세계 71위)과 원정경기서 1대3으로 졌다.

4승1무1패가 된 북한은 승점 13으로 조 1위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우즈베키스탄(4승1패·승점 12)에 바짝 쫓기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1분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알렉산데르 게인리히의 역전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42분 오딜 아흐메도프가 쐐기골을 꽂아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17일 바레인(세계 115위)과 홈 경기를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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