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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축구계를 뒤흔든 '비디오 스캔들'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AFP통신은 6일(한국시각) 벤제마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동료 마티외 발부에나(리옹)를 협박한 혐의로 베르사유 법원에 기소됐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5일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됐고, 검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난 상황이다. 벤제마는 돈을 뜯어내려는 친구를 위해 발부에나에게 동영상을 보냈다는 부분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는 발부에나를 협박한 것 뿐만 아니라 범죄단체 가담 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유죄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벤제마의 협박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다. 벤제마 변호인 측은 "벤제마는 결백하며, 어느 것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이를 전면 부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벤제마의 결백을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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