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성은 열려있다."
루카쿠측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라이올라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루카쿠의 PSG행? 그 부분에 대해서 마르티네즈 감독과 논의했었다. 긍정적이었다. 다만 좋은 조건을 원했다. 조건만 맞으면 보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이올라는 "아직 시즌중이다. 에버턴은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은 시점에서 거취문제를 드러내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며 신중함을 보였다.
루니를 향한 루카쿠의 관심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루카쿠에게 최근 루니의 부진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그는 "루니는 굉장히 뛰어한 선수다. 분위기를 읽을 줄 알고 어디에 있어야 골을 넣을 수 있는 아는 선수"라고 밝힌 적이 있다. 루카쿠는 최전방 마침표가 필요한 맨유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카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