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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리버풀의 빈약한 공격력에 골머리를 앓아온 위르겐 클롭 감독이 깜짝 카드를 꺼냈다. 마리오 발로텔리(25)의 복귀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부임 이래 3경기에서 3무승부, 2골에 그치고 있다. 에이스 다니엘 스터리지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대니 잉스 등 주요 공격수들이 모조리 부상으로 이탈한 타격이 크다. 백업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나마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복귀 골을 터뜨린 게 다행스럽다.
클롭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보단 임대 선수들의 복귀를 먼저 추진하는 모양새다. 발로텔리 외에도 라자르 마르코비치(21·페네르바체)의 임대 복귀 또한 추진중이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4-15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278억원)에 리버풀로 입단했다. 하지만 총 21경기 출전, 3골의 초라한 기록만 남긴채 지난 여름 다시 AC밀란으로 임대됐다. 올시즌 AC밀란에서는 8경기 3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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