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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우의 수가 없었다.
올림픽 역시 마찬가지였다. 2연승은 한 번도 없었다. 동메달을 따냈던 2012년 런던올림픽 역시 조별리그에서는 경우의 수를 따졌다.
U-20월드컵도 2연승을 찾을 수 없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도 첫 경기를 지면서 어려운 길을 걸었다. 8강에 갔던 2009년 이집트 대회 역시 첫 경기를 진 뒤 무승부, 승리고 16강에 올랐다.
세계 대회 첫 2연승을 달린 한국의 다음 상대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다. 잉글랜드는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 0대1로 졌다. 1무1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잉글랜드는 꼭 승리해야 와일드카드로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다.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그동안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하며 다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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