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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넣을 필요 없다.
포르투갈은 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모두 1골차 승부를 벌였다.
지난해 9월 8일 벌어진 알바니아와 1라운드(1대0 승리)를 시작으로 12일 8라운드 세르비아전(2대1 승리)까지 2골 차 이상 벌린 경기가 없다.
이날 산토스 감독은 팀의 에이스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본선진출을 확정한 상태였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전반 4분 나니가 선제골을 넣었다.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포르투갈은 세르비아의 반격을 몇 차례 막아냈다. 큰 위협은 아니었다.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산토스 감독이 또 다른 승부수를 던졌다. 그 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네투, 에데르를 각각 알베스, 다니와 교체했다.
순간 밸런스가 무너졌다. 후반 20분 세르비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무티뉴가 팀을 구했다. 후반 33분 엘리세우가 연결한 공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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