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렐리오 비드마르 호주 대표팀 감독은 신태용호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호주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오후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한국과의 2차 평가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서 가진 1차전서 0대2로 완패했던 호주는 이날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7분 수비수와 골키퍼의 소통 미스로 어이없는 자책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42분 만회골이 터졌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비드마르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전반전을 다소 급하게 풀어갔으나, 어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체력이나 기량 모두 강한 팀이라고 본다"며 "내년 1월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과 만날 수 있는 만큼, 이번 평가전은 좋은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팀 모두 선수들을 점검하는 시기다. (다수의 교체는) 평가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부상자가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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