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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오쿠보 요시토(가와사키)의 '삭발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1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데뷔한 오쿠보는 마요르카(스페인) 임대를 거쳐 고베, 볼프스부르크(독일)를 거쳐 2013년 가와사키에 입단했다. A매치에서는 60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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