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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내용 모두 만족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 승리(1대0)로 4연승 쾌거 이룬 뒤 10일 태극전사를 이끌고 인천공항 통해 귀국했다.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말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만족한다.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 준 자세라든지 플레이도 좋아서 상당히 만족스럽다."
슈틸리케 감독은 무실점 비결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전술로 일관성 있게 플레이를 함으로써 상대에게 골 찬스를 많이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면서 "계속해서 우리의 공격적인 축구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수비는 큰 문제가 없다. 볼 점유율은 높은데 어떻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느냐 하는 부분을 앞으로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 중인 이정협(상무)이 100% 회복하면 선발로 다시 발탁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정협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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