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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후 찬스 잡기가 쉽지 않다."
-홈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소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이 지고 있던 상황에서 투입돼서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긴 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중에 볼 터치 같은 부분들이 부족했던 것 같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다.
우리 팀 선수 능력이 부족해서 득점이 적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시즌 초반에 뭔가 잘 안풀린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을 계속 열심히 하고 있고 정신적으로도 강하게 준비하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선수들도 많이 답답한 상황이다.
-지난 경기를 제외하면 15분 내외로 교체투입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장면을 만들기는 힘들것 같은데.
짧은 시간을 남기고 투입되었을 때 팀이 지거나 비기고 있으면 팀 전술상 긴 볼을 올리고 세컨볼을 따서 득점으로 연결하려고 한다. 90분을 뛰었을 때 플레이 스타일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찬스 잡기가 쉽지가 않다. 하지만 그것을 해 내야 하는 것이 임무다. 하루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추석이다. 국내 팬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저희 세 명이 한 팀에서 있다는 것 만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있고 저희가 잘 하기를 바라신다.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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