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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 대로 거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2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코스타는 24일 영국 월설 뱅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캐피탈원컵 32강 월설전에 출전할 수 없다. 27일 영국 타인위어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EPL 7라운드 뉴캐슬전과 다음달 4일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벌어지는 EPL 8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도 나설 수 없다.
코스타는 19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스널과 EPL 6라운드에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4·아스널)를 자극했다. 코스타의 첫 번째 타깃은 로랑 코시엘니(30·아스널)였다. 코스타는 주심이 보지 않을 때 코시엘니의 얼굴을 가격 했다. 차분한 코시엘니는 코스타의 도발을 무시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파울리스타는 격렬히 반응했다. 코스타와 파울리스타는 몸싸움을 벌였다. 급기야 코스타가 파울리스타의 목에 상처를 내기도 했다. 두 선수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에도 파울리스타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코스타의 발을 밟으며 보복했다. 주심에게 발각됐고 퇴장 조치를 당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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