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삼총사'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이 함께 뛴 아우크스부르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펼쳐진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9분 알렉산더 에스바인의 선제골, 전반 32분 베르헤르의 쐐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후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했던 아우크스부르크가 5경기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 29분 폴 베르헤흐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더 에스바인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3분 뒤 베르헤르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구자철과 홍정호는 선발출전했고, 지동원은 후반 24분 토비아스 베르너 대신 교체 투입돼 휘슬이 울릴 때까지 20여분간 뛰며 팀 승리를 지켰다. 독일 빌트지는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 모두에게 평점 3점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빌트의 평점은 1~6점으로,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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