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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이 8일(한국시각) 레바논 사이다의 시돈 시립경기장에서 펼쳐진 레바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3차전에서 그라운드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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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비토리아FC)이 물이 올랐다.
석현준은 1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푼샬의 바레이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리티모와의 2015~20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4라운드에 선발출전해 1-4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뒤 2라운드에서 멀티골(2골)을 꽂으며 득점 사냥에 나선 석현준은 3경기 연속골에 성공, 시즌 4호골과 함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석현준은 5년만에 A대표팀에 선발돼 지난 라오스전과 레바논전을 소화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원톱으로 나서 1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A대표팀에서 좋은 기운을 받은 석현준은 소속팀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비토리아FC는 후반 추가 시간에 한 점을 더 내주고 2대5로 올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1승2무1패가 된 비토리아FC는 9위에 랭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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