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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시즌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번에는 선수들의 불만에 직면했다.
매체는 일부 선수들은 판 할의 훈련 방식과 축구철학에 대해 "마치 내가 로봇이 된 것 같다. 구속복을 입고 뛰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자신의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며 일언지하에 타협을 거절했다는 것. 이에 따라 선수단은 팀 관계자들과 식사조차 함께 하지 않을 만큼 냉랭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맨유는 오는 13일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과 맨유는 올시즌 2승1무1패로 무난한 초반을 보내고 있지만, 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아있다. 승리하는 팀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갖게 되지만, 패하는 팀은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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