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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의 운명이 걸린 최종예선 초추첨이 열린다.
참가팀은 동아시아 4개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동남아 2개국(태국, 베트남), 중동 8개국(이란, 사우디, 카타르, 이라크, UAE, 요르단, 시리아, 예멘), 그리고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이다. 아시아의 축구 강호들이 빠짐없이 본선에 참가해 만만치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추첨은 2013년 열린 제1회 AFC U-22 선수권 성적을 기준으로 4개의 포트를 배정한 후, 각 포트별로 1팀씩을 차례로 뽑아 A, B, C, D조를 구성하게 된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지난 대회 1~3위팀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이 배정됐으며, 지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은 8강팀 호주, 시리아와 함께 포트 2에 속하게 된다. 포트 3은 이란, 북한, 우즈벡이 배정됐고, 포트 4는 중국, 예멘, 태국, 베트남이다.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일본과 UAE는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3팀이 배정된 포트2 또는 포트 3에 나눠 속하게 된다.
이날 조추첨 행사에는 올림픽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예선 레바논을 마친 후 귀국하지 않고 바로 카타르로 이동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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