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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규(37·4기)가 2015년 제3차 그랑프리포인트(GPP) 쟁탈전 정상에 오르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어선규는 총 90점의 포인트를 획득, 총 280점으로 195점의 김민길(36·8기)을 제치고 김효년(300점)에 이어 그랑프리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또 시즌 21승째를 올리며 다승선두 김효년(26승)의 뒤를 바짝 쫓게 됐다. 어선규는 최근 두 달간 승률 60%, 연대율 92%, 삼연대율 100%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김효년은 이번에도 GPP쟁탈전에서 약세를 이어갔다. 후배들에게 밀려 4위에 그쳤다. 상반기 절대 강자로 통했으나, 지난 7월 22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승수를 챙기지 못하며 명성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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