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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침묵했다. 몸도 다소 무거워보였다.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손흥민(레버쿠젠)이 다소 부진했다. 손흥민은 15일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65분을 소화했다. 왼쪽 날개로 나선 손흥민은 부지런하게 뛰어다녔다. 하지만 한 방이 없었다. 이렇다할 장면을 만들지도 못했다. 몸은 무거웠다. 손흥민의 장기는 과감함과 저돌적인 돌파다. 여기에 순간적으로 상대를 제치는 개인기다. 그 어느것하나 속시원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딱 한장면 전반 33분 순간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만이 기억에 남았다.
손흥민은 주중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레버쿠젠은 19일 새벽 3시 45분 라치오(이탈리아)와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으로서는 이 경기를 제대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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