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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최강자 가리자' 주말 대상경주 대격돌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8-14 08:04


◇금포스카이

◇일등항해사

과연 대통령배로 갈 부경 대표마는 누가 될까.

16일 렛츠런파크부산경남 제4경주(국산·3세 이상·2000m)에서 펼쳐질 대상경주(부산일보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최고 대회로 꼽히는 대통령배(GⅠ)의 부경 예선전을 겸하기 때문이다. 이 경주에서 우승한 마필은 대통령배에 부경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200m 장거리 레이스인 만큼 숨가쁜 순위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포스카이(국산·4세·수·레이팅 122·조교사 권승주·마주 손병현)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7월 대상경주에서 각각 2위에 그쳤다. 직전 대상경주에선 6위에 그쳤으나 통산 복승률 68%에 올해도 67%의 복승률을 올리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부경 소속 국산마 톱5에 드는 마필로, 최고 레이팅을 갖고 있다. 장거리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선행, 선입형 마필이다. (통산전적=22전 8승·2위 7회 3위 3회·승률 36.3%·복승률 68.1%)

골리앗마린(국산·4세·거·레이팅 108·조교사 울즐리·마주 이경희)

첫 대상경주 출전. 3세 때부터 능력 발휘한 만숙형 마필이다. 4차례 1900m 경주에서 3승을 거둘 정도로 탁월한 장거리 주행 능력이 인상적이다. 뒷심이 강한데다 선입형 전개가 강하다. (통산전적=23전 5승·2위 4회 3위 3위·승률 21.7%·복승률 39.1%)

일등항해사(국산·4세·거·레이팅 114·조교사 유병복·마주 정영식)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6위에 그쳤다. 직전 2000m 경주에서도 골리앗마린에 머리차로 아깝게 패하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부담중량 조건이 동일해진 이번 경주가 직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21전 5승·2위 4회 3위 4회·승률 23.8%·복승률 42.8%)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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