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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난타전 끝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차지했다.
이때부터 메시가 마법을 부렸다. 전반 7분 왼발 프리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16분에도 또 다시 프리킥골을 넣었다. 이후 메시는 신들린듯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 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와 수아레스의 골로 4대1로 달아났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다. 세비야는 후반 12분부터 25분 사이에 3골을 터뜨렸다. 승부를 연장으로 돌입했다.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다. 연장 후반 10분 메시가 왼발 프리킥을 찼다. 이것이 수비벽을 맞고 흘렀다. 메시는 재차 슈팅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을 쇄도하던 페드로가 골로 연결했다. 메시가 80%는 만들어준 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통산 5번째 UEFA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AC밀란과 함께 최다우승 타이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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