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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존 스톤스(21·에버턴) 구애는 짝사랑으로 끝날 것인가.
주제 무리뉴 감독은 스톤스를 존 테리(35)의 후계자로 점찍고,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테리는 "스톤스야말로 나를 대체하기에 적합한 선수"라고 호평했고, 게리 케이힐(29)도 덕담을 던지며 영입을 촉구했다.
하지만 에버턴은 스톤스를 팔지 않겠다(Not for sale)라는 입장이다. 과거 맨유의 영입 시도에서 지켜냈던 레이턴 베인스(31)처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겠다는 것.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다른 팀 선수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잘못됐다. 우리는 스톤스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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