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체험이 어린이들의 공부에 도움이 될까.
남준우 서강대 교수와 말산업연구소가 공동 진행한 '동물의 신화적 상상력을 활용한 어린이 창의성 향상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의미화 연구' 논문이 최근 기호학연구(Semiotic Inquiry·42권·2015년)에 등재됐다. 연구진이 지난 2011년 승마체험이 참여했던 경기도 소재 136개 초등학교 1679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의 승마 참여율이 1% 증가할 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의 보통 이상 주준이 0.166%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웅 말산업연구소 차장은 "승마체험 교육은 살아있는 대형동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드는데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며 "이는 다시 자존감을 높이는 자기 효능감에 영향을 미쳐 부차적으로 학업성취능력 향상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고 밝혔다.
한편, 말산업연구소는 '국내 경마베팅 고객들의 효용함수에 관한 연구'에서 경마 베팅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위험회피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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