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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크스 우승에 빛나는 '장풍파랑'이 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까.
장풍파랑(국산·3세·암·레이팅 82·조교사 김영관·마주 임총재)
지난 6월 코리안오크스에서 5마신 차로 여유롭게 우승한 강력한 우승후보. 1800m 거리 적응 성공한 선행마로 올해 최우수 암말로 선정됐다. (통산전적=9전 4승·2위 2회 3위 2회·승률 44.4%·복승률 66.6%)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와 코리안더비에서 연거푸 2위, 최우수 3세말 승점에서도 4위에 그친 불운의 3세마. 하지만 선두권 뒤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 막판에 선두 덜미를 잡는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이자 최고 레이팅 보유마다. 만년 2인자 꼬리표 떼기에 나설 우승후보다. (통산성적=8전 5승·2위 3회·승률 62.5%·복승률 100%)
로열임팩트(국산·4세·수·레이팅 90·조교사 김병학·마주 허용권)
지난해 코리안더비 7위 뒤 올해 5차례 경주서 복승률 80%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되찾은 3연승 도전마. 지난 4월 '장풍파랑'과의 1800m 맞대결에서 6마신 반 차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에도 활약이 기대된다. (통산성적=20전 4승·2위 5회 3위 3회·승률 20%·복승률 45%)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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