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여곡절 끝에 맨체스터시티(맨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21)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털링의 맨시티 이적 과정은 실로 파란만장했다. 전 소속팀 리버풀은 지난 시즌 내내 스털링과의 재계약을 추진했다. 이전 주급의 4배가 넘는 주급 인상을 제의하는가 하면, 감독과 구단 수뇌부들은 리버풀에 있어 스털링의 가치를 수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시즌 막판 재계약 협상 자체를 거절하며 이적하겠다는 뜻을 만천하에 밝혔다. 이후 스털링은 일관되게 맨시티 이적을 추진한 끝에 역대 영국 선수 최고 이적료인 4900만 파운드(약 894억원)에 하늘색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